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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심리전에서 이기자!

[기타] | 발행시간: 2013.03.28일 11:48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하고도 실패한 사람들은 자신의 약한 의지를 탓하기 쉽다. 물론 다이어트에서 본인의 의지나 심리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의지만으로 극복하거나 조절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지나치게 자신을 책망할 필요는 없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첫 1~2주 동안 빠른 체중 감소를 경험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슷한 비율로 체중 감소가 이뤄질 것이라 예상하지만, 초반에 경험하는 급격한 체중 감소는 체내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소비하는 데 따른 다량의 수분이 소실되는 것일 뿐 이후 지방이 본격적으로 감소하는 시기가 찾아오면 자연히 체중 감소 폭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라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왜?'라는 물음이다. '나는 왜 다이어트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있을 때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 동기가 단순히 '지금보다 더 예뻐지기 위해서' 처럼 추상적이거나 '친구가 빼라고 하니까' 등 타인에게 있다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는 금세 약해지고 만다.

힘든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하고도 실패한 사람들은 자신의 약한 의지를 탓하기 쉽다. 약한 의지력을 탓하기보다 의지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당신은 '왜 살을 빼고 싶은지, 그 이유를 알고 있는가?' 혹시 모른다면 그 질문에 대한 답부터 찾아라.

◆ 자기 합리화를 버려라

사람들은 흔히 '나는 원래 살찌는 체질이라 다이어트를 해도 안 돼'라든지, '어차피 운동과 나는 맞지 않으니까'라든지 하는 이유를 들어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자신을 비난으로부터 보호하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누구나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오는데 이것은 다이어트의 당연한 과정 중 하나이다.

이때 자기 합리화를 통해 쉽게 포기하는 사람과 그 과정을 잘 이겨낸 사람은 다른 결과를 만나게 될 것이다. 자꾸만 흔들리며 의지가 약해진다면 자기 합리화를 떠올리기보다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너무 무리한 부분은 없었는지, 목표를 높게 잡은 것은 아닌지 점검하는 것이 먼저이다.

◆ 보상심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라

어떤 결핍이 있는 사람이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다른 부분을 과도하게 발달시키는 것을 두고 흔히 '보상심리'라고 말한다. 이러한 보상심리는 운동이나 다이어트 후 폭식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다이어트 시 보상심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때문에 안 돼'라기보다 '~덕분에 좋다'는 방식으로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 '치킨은 살찌니까 안 돼'라는 말보다 '채소를 건강과 피부에 좋다'는 생각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윤정웅 원장은 "다이어트는 평생 나 자신을 위해 내가 지켜야 할 생활 습관임을 인정하고 단계적으로 이룰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 그것을 차근차근 지켜가고자 노력하는 것, 진부하지만 그러한 마음가짐이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극복하게 할 힘이 되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강수현 건강의학전문기자 kang211988@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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