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구가의 서’ 이승기와 이유비가 벚꽃 아래에서 사랑스러운 볼뽀뽀를 했다.
이승기와 이유비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각각 거침없고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반인반수(半人半獸) 최강치 역과 단아하고 수려한 용모에 총명함까지 갖춘 박청조 역을 맡았다. 강치는 ‘백년객관’ 주인집 딸 청조를 마음 속 깊이 연모한다.
12일 공개된 사진 속 청조 역의 이유비는 강치 역의 이승기에게 볼뽀뽀를 하고 있다. 극중 벚꽃 나무 아래 무릎을 꿇고 있는 이승기에게 다가간 이유비가 갑작스럽게 볼에 입맞춤을 하게 되는 것.
이승기에게 ‘볼뽀뽀’를 시도한 이유비의 속사정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볼뽀뽀’ 장면을 위해 벚꽃을 흩날려야 했다. 스태프는 바람이 불지 않자 총동원돼 일일이 손으로 벚꽃 잎을 날리는 등의 수고를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남다른 열정을 펼쳐낸 이승기와 이유비로 인해 제작진 또한 더 큰 힘을 내고 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 제작진이 한 장면, 한 장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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