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90년대 인기그룹 H.O.T 출신 토니안(35)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19)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걸스데이의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후 걸스데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 여러분께 혜리 양 관련된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우선 소속사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을 미리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혜리 양에게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그 동안 방송을 통해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가, 올해 3월 걸스데이 정규앨범 컴백 초기 상대방에게 만나보자는 연락을 받았으며, 자상함과 세심한 배려심에 끌려 몇 차례 만나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아직 연예계와 일상적인 생활에 대한 조언과 위로를 주고받은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혜리양은 현재 두 사람의 만남이 가시화되는 등 지나친 관심으로 심리적으로 많이 놀라고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추측이나 이야기가 확산되지 않기를 언론과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무리한 추측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토니안과 혜리가 최근 16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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