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와 랴오닝성(辽宁省)의 접경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인민넷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11분경, 네이멍구자치구 퉁랴오시(通辽市) 커얼친쭤이허우기(科尔沁左翼后旗)와 랴오닝성(辽宁省) 푸신시(阜新市) 장우현(彰武县)의 접경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근 랴오닝성과 지린성의 일부 주민들도 진동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지진 발생 시간은 비교적 짧았으며 퉁랴오 시내에서 건물이 무너지거나 물, 전기가 끊기는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