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초중고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진로교육 방법은 '캠프' 방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초중고 진로설계 프로그램 개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진로교육 방법으로 '캠프 방식'이 꼽혔다.
'캠프 방식'이 41.8%로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로 '집단상담 형태(소수그룹식)' 21.5%, '인터넷 활용' 12.7%, '강의식' 1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경우 근소한 차이로 소수그룹식 집단상담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집단상담 형태(소수그룹식)' 24.7% 이었으며 2위 '캠프 방식' 23.4%, 3위 '자기주도학습용 인쇄물 형태' 22.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고등학생은 가장 많은 34.7%가 '캠프 방식'을 선호하는 진로교육 방법으로 꼽았다. 이어 '집단상담 형태(소수그룹식)' 19.0%, '자기주도학습용 인쇄물 형태' 13.7%, '강의식' 13.7%, '인터넷 활용' 11.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연구는 공주대 교육학과 어윤경 교수 책임으로 진행됐으며 시범학교 중 표집 조사를 통해 초등학교 5학년 79명, 중학교 1학년 77명, 고등학교 1학년 95명의 응답을 분석에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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