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해피누들'의 한 장면
배우 윤시윤이 '제빵왕 김탁구'의 영광을 중국에서 재현할 기세이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저장위성TV(浙江卫视)에서 방영을 시작한 윤시윤, 장쥔닝(张峻宁) 주연의 드라마 '해피누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방영 후 처음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언론은"전통문화인 국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들과 윤시윤, 장쥔닝과 여자 주인공과의 삼각관계가 맞물리면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장쥔닝은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해피누들'이 마침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며 기쁨을 표시했으며 중국 현지 네티즌들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다", "윤시윤이 소식을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해피누들'은 중국의 유명 국수집을 배경으로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한 요리사들의 꿈과 도전을 그린 드라마이다.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인기스타로 급부상한 윤시윤은 '해피누들'에서 친아버지를 찾기 위해 중국에 온 한국인 국수요리사 강수찬 역을 맡았다. 윤시윤은 국수 요리사를 연기하기 위해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에서 국수 조리 과정과 중국 음식의 역사 특징 등을 공부하는 열의를 보였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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