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이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 중 눈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세경은 지난 5월 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세트 촬영 중 각목에 눈을 맞는 부상을 입었다.
극중 한태상(송승헌 분) 서미도(신세경 분) 이재희(연우진 분)의 삼자대면 촬영 중 일어난 이 사고로 촬영은 한 시간 여 지연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세경 눈에는 피가 돌고 눈 주변에 멍이 들어 촬영을 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신세경은 향후 촬영 스케줄을 고려, 부상에도 불구 촬영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경은 이튿날인 5월 10일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이 끝나고서야 병원에 가 치료를 받았다.
이에 신세경 소속사 관계자는 5월 11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부상 이후 신세경은 병원에 가 치료를 받았다. 별다른 이상 소견은 없었다"며 "신세경은 다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지만 눈 주위에는 아직 멍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스태프 및 배우들의 배려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때'는 서미도와 이재희의 관계를 한태상이 알아차리며 본격적인 치정멜로의 시작을 알려 매회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사진=MBC 제공)
[뉴스엔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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