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재중한인
  • 작게
  • 원본
  • 크게

'국5조'로 재중 한국인 세입자들도 '영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5.14일 09:15
 (흑룡강신문=하얼빈) 부동산 양도소득세 20%를 골자로 하는 '국5조(国5条)' 가 재중국 한국인들 속에서도 영향을 일으키고 있다.

  '상하이방'에 따르면 '국5조'는 한국인사회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임대 세입자들에게 영향이 컸다. 방동(房东집주인)들이 매매시장에 집을 내놓으면서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방동들은 20%의 세금보다 위약금을 선택하는 것이 수지에 맞다고 판단한 것.

  상하이 홍췐루(虹泉路)에 거주하는 J씨는 "예전에는 방동이 집을 팔아도 새로운 집주인과 재계약을 하면 됐기 때문에 이사를 하지 않아도 됐다. 또 임대료 인상을 요구하면 이사가느니 올려주는 쪽을 택했다. 그런데 요즘은 방동이 집을 팔거나, 계약기간이 끝나면 대부분 이사를 해야 되는 형편"이라고 밝힌다.

  또 상하이 홍메이루에 사는 S씨, 계약만료를 앞두고 집 구하러 다닌 지 한 달째다. 여건에 맞는 집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S씨는 "좋은 집 찾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임대물 자체가 많지 않아 고를 수 있는 사정이 아니다. 게다가 방동의 비위를 맞춰야 겨우 입주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한다. 홍췐루지역 임대료는 전반적으로 1년 새 20%가량 상승했다.

  또 상하이 난샹(南翔)지역에 투자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100여명 한국인 중에는 입주가 시작되면서 3~4000위안의 임대수익보다 실제 입주를 택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내놓으면서 재중 한국인사회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17%
30대 0%
40대 17%
50대 33%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33%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