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사 준비위원회 일동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옌타이한국학교 연혁사 준비위원회 모임 진행
12월 옌타이한국학교 연혁사 출판 예정
옌타이시 교민 상대 해당 자료 공개 수집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기자= 옌타이한국학교 13년 연혁사 발간을 위한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8일 오전 옌타이 한국학교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옌타이한국학교 정병국 교장, 한천옥 교감, 이미현, 박응수 선생과 초중등학교와 고등학교 학부모회장, 옌타이한인상공회 황성연 회장, 김종환 부회장, 강경욱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목차 및 추진 일정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연혁사의 첫째 마당에서는 연도별 학교연혁, 간추린 역사 사진, 교육계획서, 간행물들과 제1대 교장부터 제4대 교장들의 업적정리가 기재된다.
둘째마당은 회고마당으로 전임 교장들과 한국학교 이사장들의 회고사, 학교신축 설립 공로자, 학교 발전기금 모금에 참여한 교민 및 교회소개, 교사 및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들의 회고사 등이 기재된다.
셋째마당에서는 현재 학생 앙케이트, 학과 교육과정, 학력신장의 키워드, 사제동행 봉사활동 등이 기재되며 넷째 마당에서는 긴 미래 이어갈 한국학교의 역할, 부록에서는 13년의 발자취가 기재될 예정이다.
현재 옌타이한국학교는 2008년 신축건물로 이사온 후의 사진이 많이 남아 있으나 2001년부터 2007년까지의 자료사진들이 많이 부족해 전체 옌타이시 교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수집하고 있다.
연혁사의 타이틀은 '세계를 품고 도전하는 옌타이한국학교'로 잠정하고 이미현, 박응수 두 선생이 담당 및 편집을 맡아 모든 자료는 최종 11월까지 마감하고 12월쯤에 연혁사를 출판 할 예정이다.
옌타이한국학교 박응수 선생은 "연혁사의 일부 수정부분은 메일을 통해서 준비위원회에 전달하며 원고청탁은 직접 전화해서 확인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좋은 의견 및 아이디어가 있으면 수시로 통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 중국지역 한국학교중 상하이 다음으로 두번째로 발간될 옌타이한국학교 연혁사는 옌타이지역 한인상공회, 기업, 교회 및 교민들이 함께 동참하고 기여했기에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