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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각양각색'

[기타] | 발행시간: 2013.05.19일 08:00
우리나라 물류기업들 해외 시장 개척 및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적극 나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글로벌물류기업'의 원대한 꿈을 품은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게 이들의 전략이다.

◆한진 "소프트웨어 강화"해 고객 만족도 극대화= 한진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물류망 확대보다는 자사의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돌아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서비스 품질을 크게 높인 뒤 물류망 확대에 나서겠다는 판단이다.

먼저 한진은 최근 미국 국토안보부(DHS)로부터 대 테러 민간파트너십인 C-TPAT(Customs Trade Partnership Against Terrorism) 인증을 획득했다.

한진은 이에 따라 미국으로 화물 반입시 최우선 순위 통관과 함께 세관 검사지정의 경우에도 비회원사 대비 소요시간 단축 등의 차별화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통관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CBP 직원의 지원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C-TPAT 인증으로 미국 내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은 또 일본에서도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진은 한국 상품 구매시 3일 안에 일본에서 받아볼 수 있는 원스톱 국제특송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한진은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배송 예정시간 알림 전화와 함께 3회까지 연속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주문시 선 결제가 아닌 배송직원에게 상품 대금을 지급하는 COD(Cash on Delivery) 서비스도 도입했다.

한진 관계자는 "일본내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일본 현지 고객들이 안심하고 국제특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편의 향상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하드웨어 확보가 우선"= CJ대한통운은 물류네트워크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물류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현지 물류망 확보가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채욱 CJ대한통운 대표(부회장)은 "CJ대한통운은 2020년까지 5조원을 투입, M&A를 통해 50개국 200개 물류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처럼 CJ대한통운은 지난 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중동법인을, 터키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CJ대한통운은 중동법인을 통해 현지 석유화학, 담수화 플랜트 등 프로젝트 화물 운송과 하역을 시작한다. CJ대한통운의 터키 사무소는 현지 물류시장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은 연내 사무소를 법인으로 격상해 육상운송, 국제물류, 택배 등 사업 진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어 CJ대한통운은 최근 중국 물류기업인 '스마트카고'사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스마트 카고는 건설, 플랜트 기자재 국제운송분야와 아프리카 지역 물류에 강점을 가진 회사다. 국제연합에 물류와 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업체 모임인 중국유엔조달협회에도 가입돼 있는 물류회사다.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은 "스마트 카고사 인수로 중국 프로젝트 물류사업 강화, 아프리카 시장공략이 가능해졌다"며 "글로벌 탑5물류기업 도약에도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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