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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가수 싸이 측이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에 출몰한 ‘가짜 싸이’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진짜 싸이는 미국에서 싱가포르로 일정을 위해 이동 중이다. 칸에 간 적은 없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22일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싸이는 23일 ‘소셜 스타 어워즈(Social Star Awards)’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서 싱가포르로 이동한 것으로 안다. 27일 이탈리아에서 일정이 있어 유럽엔 가지만, 칸에 방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A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16’ 파이널 무대에서 피날레 공연을 펼쳤으며, 23일~25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개최되는 ‘소셜 스타 어워즈’에 참석한다.
‘소셜 스타 어워즈’는 전 세계 최초로 음악, 영화, 컴퓨터 게임, TV쇼, 스포츠 등 여러 분야의 SNS스타를 뽑는 시상식으로 싸이를 비롯해 록밴드 에어로스미스, 힙합스타 씨로 그린, 칼리 래 젭슨, 블러시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축하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에는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S로마와 라치오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강남 스타일’과 ‘젠틀맨’으로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편 현재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 66회 칸 국제 영화제’에는 싸이를 본뜬 ‘가짜 싸이’가 나타나 현지 언론들과 시민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이를 착각한 몇몇 해외 매체들은 ‘싸이가 칸에 방문했다’고 오보를 내 국내외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