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4인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의 리더 씨엘이 데뷔 4년 만의 첫 솔로곡 발표를 앞두고 강렬하고 섹시한 모습을 동시에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씨엘은 24일 오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통해 오는 28일 베일을 벗을 첫 솔로곡 '나쁜 기집애' 관련 티저 사진을 선보였다.
이 사진 속에서 씨엘은 마치 전투에 나서는 것 같은 포즈를 취하며 카라스마를 한껏 뽐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매끈한 복근과 함께 망사 스타킹을 신고 각선미까지 선보이며 섹시함 역시 과시했다.
가요계 대표 패셔니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씨엘은 그 간 섹시 콘셉트를 넘어 강인하고 터프한 매력까지 선사해 왔다. 그녀는 이번 사진에서도 자신의 다양한 매력을 한꺼번에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YG 측은 지난 23일 '나쁜 기집애'에 대해 "힙합 중에서도 완전 힙합이라 할 수 있는 BPM 70의 매우 느린 비트의 곡으로서 더기와 덥스텝 등 최신 사운드와 강렬한 씨엘이 래핑이잘 어우러진 신개념 최신 힙합곡"이라고 밝혔다.
YG 측은 이어 "무대 올해 스물세 살이 된 씨엘이 여성 래퍼를 꿈꾸며 YG 연습생으로 첫발을 들인 것이 16세였으니 첫 솔로 활동은 연습생 시작 이후 7년 만, 2009년 2NE1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지 4년 만에 이뤄지게 됐다"라고 전했다.
YG 측은 "씨엘은 '나쁜 기집애'의 춤을 위해 얼마 전 일본으로 건너가 개인 레슨을 받고 왔을 뿐 아니라 10여 차례가 넘게 진행된 뮤직비디오 회의에 참석해 패션과 세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내는 등 열정을 보였다"라며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등을 '나쁜 기집애' 뮤직비디오에 섭외하는 등 평소 친한 인맥들까지 총 동원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