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2013/06/04/7ab089df0e7fc68befe2c5048f0273e4.jpg)
[OSEN=전선하 기자] 배우 정우성이 함께 영화에 출연한 준호가 속한 그룹 2PM의 신곡 제목의 뜻을 몰라 진땀을 흘렸다.
정우성은 4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조의석 김병서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2PM의 ‘하.니.뿐’의 뜻을 묻는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하염없이 니가 뿜었던 말들이 아니냐”며 ‘하.니.뿐’의 뜻을 나름대로 유추했다. ‘하루종일 니 생각 뿐이야’라는 원뜻에 어긋난 엉뚱한 대답에 폭소가 이어지자 그는 “준호야 사랑한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감시자들’에는 2PM 멤버 준호가 출연,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스크린에 본격 데뷔한다. 그가 맡은 역할은 감시반의 실력파 에이스 다람쥐 역할이다. 또 다른 출연자인 정우성은 이 영화에서 다람쥐가 소속된 감시반이 쫓는 범죄조직 리더 제임스로 분한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억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정우성과 준호 외에도 배우 설경구와 한효주가 출연한다. 7월 4일 개봉.
sunha@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