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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들, 베컴 보려 몰려갔다 안전사고

[온바오] | 발행시간: 2013.06.20일 23:35
▲ 베컴의 방문 소식을 듣고 1천여명의 팬들이 축구장에 몰렸다.

영국의 유명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은퇴 후에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중국에서 베컴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해 행사가 취소됐다.

상하이시공안국(上海市公安局) 공식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40분경, 베컴이 퉁지(同济)대학을 찾는다는 소식에 팬 1천명이 행사장에 한꺼번에 몰려들어 경찰관 3명과 대학 보안요원 2명, 학생 2명 등 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상하이 지역신문 보도에 따르면 베컴은 20일 퉁지대학 소속 축구팀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퉁지대학 축구장을 찾았다. 경찰은 혼잡한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비해 축구장 인근에 경찰,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가이드라인을 설치하는 등 준비를 했다.

그런데 베컴이 축구장에 도착해 닫혀 있던 문이 열리자, 밖에 있던 학생들이 문으로 우루루 돌진하면서 축구장은 순식간에 통제불능 상태가 됐다.

일부 시민들은 인파에 밀려 넘어지고 밟히면서 부상을 입었다. 현장 사진에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한 여성 팬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 부상을 입은 여성 팬이 축구장 밖으로 실려가고 있다.

결국 행사는 취소됐으며 베컴은 황급히 행사장을 떠났다. 현지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베컴은 행사 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사과의 뜻을 표시했다. 베컴은 "팬들의 반응이 굉장했는데 인파가 너무 많아 축구장에 들어설 수 없었다"며 "죄송하고 다친 분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빨리 쾌유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베컴은 중국 슈퍼리그 홍보대사 자격으로 현재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베컴은 지난달에도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 칭다오(青岛), 우한(武汉) 등 3개 도시의 프로축구팀, 학교 등을 방문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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