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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38)이 유산한 것으로 확인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임신 5개월차에 접어들었던 백지영은 최근 유산의 아픔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너무나 안타깝다. 우리도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사실이다. 갑작스럽게 생긴 일이라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두 사람이 처음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얼마나 기뻐했는데, 이번 달만 넘기면 임신 안정기에 접어들거라 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며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2일 배우 정석원(29)과 결혼식을 올린 백지영은 신혼여행도 미룬 상태였다. 정석원의 영화 촬영 일정도 있었지만, 임신 초기에 장거리 여행 등은 멀리하는 게 좋다는 주위 조언을 따랐던 것. 그리고 다음달 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뒤늦은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었다.
백지영은 결혼 발표 뒤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리면서 "새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과 기쁨,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백지영은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의 돌봄을 받으며 몸을 추스리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