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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청부살해 사모님 후속편도 파장… 시청자들 뿔났다

[기타] | 발행시간: 2013.06.30일 00:26

[ SBS E! 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지난 5월 25일 방송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겼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 사건 후속 편이 한 달 만에 다시 선을 보였다.

지난 5월 방송에서는 여대생 공기총 청부 살해 사건의 주모자인 모 기업 회장 ‘사모님’ 윤모씨가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도 형집행정지 등을 이유로 병원 특실을 사용해 온 내용이 전파를 타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6월 29일 밤 11시 15분부터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죄와 벌,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그 후’편에서는 윤씨에게 허위진단서를 작성해 준 의사, 그 진단서를 근거로 형집행정지 허가를 내준 검사, 그리고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 변호사 등 여러 명의 인물을 찾아 나섰다.

또한, 5월 방송 이후 숨진 하지혜 양 가족의 근황과 해당 병원측의 움직임 등도 전파를 탔다.

윤씨의 주치의가 속한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병원장의 공식 사과와 함께 진상조사를 위한 교원윤리위원회가 열렸고, 검찰은 병원을 압수수색 하는 등 발 빠르게 수사에 들어갔다.

또한 피해자 하지혜양의 모교인 이화여대에서는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특히, 후속편 방송에서 다시 만난 하지혜 양의 아버지는 방송을 통해 마음의 응어리가 조금은 풀렸다고 하면서도 진정한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특히 취재과정에서 입수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형집행정지를 가능하게 만든 사람들은 누구였으며, 또한 ‘가진 자’와 ‘힘 있는 자’에게 관대한 현 형집행정지 제도의 현실과 문제점을 들여다보았다.

한편, 방송 후 시청자들은 “아직도 한 달 전의 울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이번 방송을 통해 하루 빨리 형 집행정지를 둘러싼 제도적 문제점들이 시정되었으면 좋겠다”, “법이 더 이상 가진 자의 편에 서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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