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오디션 스타들이 날개를 달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로이킴, 백아연, 손승연, 김예림이 모두 93년생 동갑이라는 사실이 눈에 띈다.
깜찍한 콘셉트로 활동 중인 백아연과 달리 컨트리한 장르의 로이킴, 농염한 섹시 코드의 김예림, 애절한 발라드의 손승연은 각자 나이보다 성숙한 느낌의 곡을 소화 중이다.
로이킴과 손승연, 김예림은 각자 주어진 콘셉트와 테마를 완벽하게 잘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사랑스러운 느낌의 백아연과 비견돼 나이보다 성숙해 보였던 것이 사실.
특히 로이킴은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에이핑크 손나은과 풋풋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그룹 샤이니의 태민과 동갑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하지만 이들 역시 마이크를 내려 놓으면 영락없는 20대 초반의 모습이 비춰져 더 다양한 매력을 어필한다. 로이킴은 최근 자신의 새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MC 전현무의 짓궂은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엉뚱한 대답을 내놔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는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레이저를 받았는데 그건 정말 기분이 안좋더라. 그래서 그냥 잘 씻고 있다"고 밝히는 가 하면, "요즘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섭렵하고 있다. 최근에는 달샤벳의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었다"며 얼굴을 붉혔다.
손승연 역시 무대 밖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귀여운 소녀로 변신한다. 콧소리가 섞인 귀여운 애교는 손승연의 색다른 매력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무대 위에서와 밖에서의 모습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아연은 외모 만큼이나 귀여운 매력을 무대에서도 펼치고 있는 중이다. 가벼운 안무에 어깨를 살랑이며 눈웃음 짓는 모습은 많은 남성팬의 각광을 받고 있다.
반면 김예림은 21살답지 않은 섹시한 안무와 신비한 매력을 소유하고 있어 더욱 빛이 난다. 알고 싶게 만드는 김예림의 흡입력과 독특한 음색은 김예림만의 장점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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