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현대 농업을 발전시켜 전통적 농업 구조의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중대한 전략적 임무입니다. 그럼 현대 농업 발전 상황은 어떠하고 과연 효과가 있는 걸까 의문을 가지실텐데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농업 개혁을 먼저 실시한 흑룡강(黑龙江)성으로 가 보았습니다.
현재 소개하고 있는 이 사람은 흑룡강성 왕쿠이현(望奎县) 대규모 양곡생산 농가 숭자싱(宋佳兴) 입니다. 숭자싱은 “지금 보기에는 옥수수가 잘 자라고 있지만 4월 20일 전까지 이 농지에는 모두 물바다가 되어 옥수수를 심지 못할까봐 걱정이 태산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올봄 흑룡강성은 특대 저온 가뭄을 겪었습니다. 당시 헤이룽장성 2억 여무의 농지에는 양곡을 심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흑룡강성이 최근 몇 년간 농업 기계화를 적극 발전시킨 덕에 짧은 시간 내에 70여만 대 대형 농기계를 이동 배치해 파종에 전력을 기할 수 있었습니다. 숭자싱의 만여 무 농지도 일주일만에 파종을 끝냈습니다.
바로 농업기계화로 흑룡강성은 짧은 시간 내에 특대 자연재해를 이겨낸 것입니다. 한편 전 중국적으로 농업 기계화 수준은 5년 전의 50% 미달에서 현재는 57%로 발전했으며, 농업생산에 대한 농업과학기술 공헌율도 54.5%에 이르렀습니다.
이 밖에 전통적인 농업생산방식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흑룡강성 왕쿠이현 농촌사업지도소조 구바이원(顾百文)팀장은 “예전에는 전현 38만 명의 농민이 한집 한집 분산 경영을 했지만 현재는 전 현에 1000여개 농업합작사, 4200여개 가족 농장과 대규모 양곡 농가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구바이원의 소개에 따르면 몇년 전부터 대규모 도급 농가가 나타났으며, 특히 올해 중앙 1호 문건이 발표되면서 전문적인 신형 농업경영자들이 급속히 늘어났습니다.
가족농장은 예전의 각각의 집의 소규모 경영방식을 개변시켜 선진적인 농업장비와 기술로 규모 경영을 해 노동 능률을 대폭 제고했습니다. 가족농장 뿐만 아니라 농민전문합작사도 이런 기능이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25%되는 농가가 농업합작사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새로운 농업경영주체는 앞으로 누가 농사를 짓는가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농업이 발전하는 주력군으로 부상 될 전망입니다.
출처:CNTV한국어방송 본사편역:윤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