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11년 베이징(北京) 상주인구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천룡망(千龍網)이 5일 보도했다.
베이징시 통계국의 4일 발표에 따르면 작년 베이징 총 상주인구는 전년대비 56만7000명 증가한 2018만6000명으로,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이징 인구밀도가 매 ㎢ 당 1230명, 전년 대비 35명 증가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 중 외지(外地)유입인구는 742만2000명으로 36.8%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베이징 작년 지역 총 생산규모가 전년 대비 8.1% 증가한 1조6000억4000민 위안, 1인당 지역생산규모는 8만394위안을 기록해 이미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휴대폰 보급률이 100명당 127.6대, 문자사용량은 410억 건으로 전년 대비 11.2% 상승했으며 자동차 보유량도 498만3000대로 작년보다 17만4000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