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후로 중한 양국의 무역협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닝샤(宁夏) 인촨(银川)에서 열린 2013중한우호교류주간행사에서 많은 한국기업들이 현지의 투자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
권영세 신임 주중 한국 대사는 160여 명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을 거느리고 중한우호교류주간에 참가했다. 이중 삼성, CJ그룹 등 40여개 주중 한국기업의 책임자도 포함됐다. 권영세 대사는 한국 정부와 기업은 중국 서부지역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연간 중국 서부지역과 한국간의 경제무역과 관광교류는 날따라 밀접해지고 있다. 2012년 닝샤와 한국간의 수출입 무역액은 7377만 달러에 이르러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중국 인촨과 한국 서울간의 항공편이 개통된지 1년만에 닝샤에 온 한국인 수는 70% 증가했다. 지난해 9월 국무원에서 인촨종합보세구역 설립을 허가하면서 많은 한국기업들이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
인촨 양유취안(杨有权) 부시장은 "인촨종합보세구는 세금 감액, 면제,환급 등 다양한 조치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인촨시경제기술합작국 징성(井胜)부국장은 "한국 포항그룹과 인촨종합보세구역은 현재 기반시설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와 인촨시수무국은 수자원 보호이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 윤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