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중국투자유한회사의 중대한 경제범죄혐의사건이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다. 경찰측은 상업적 회뢰와 탈세범죄 혐의로 이 회사의 량훙, 자오훙옌, 황훙, 장궈웨이 등 4명의 고위 관리에 대한 형사강제조치를 취했다.
조사에서 밝혀진 사건상황을 통해 한 글로벌 제약회사의 상업회뢰 이익관계망은 물론 지나친 약품가격 인상의 배후 인물도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다.
올 상반기 공안부는 상하이린장 국제여행사를 망라한 일부 여행사들에서 비정상적인 경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 회사가 일부 제약회사와 교류한 후로 연간 영업액이 최초 수백만 위안이던 것이 수억 위안으로 급증했다. 그렇다면 이 작은 무명 여행사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중국투자유한회사 사이에 과연 어떤 협력관계가 있었던 걸까요.
경찰측은 이 여행사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중국투자유한회사의 일부 고위 경영인이 상호 결탁해 회의 소집 등 형식으로 대량의 현금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것을 초보적으로 밝혀냈다. 그 주요방식은 여행사를 이용해 회의규모 허위 확대와 회의에 대한 허위 보고이다.
현재, 본 사건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 경찰측 해당 책임자는 이번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사건이 전 동일 업종의 빙산의 일각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본 사건에 대해 엄숙하게 처리하는 것은 유사범죄특점을 연구해 국가의 해당 관리부문의 협력으로 의약업의 발전을 규범화하고 지나치게 높은 약값을 관리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실제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출처:중앙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