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정경호가 드라마 촬영 중 허리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경호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 한 관계자는 정경호가 JTBC '무정도시' 촬영하며 평소 좋지 않았던 허리의 건강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고 전했다.
판타지오 측은 "드라마 촬영 중간 디스크가 터지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통증이 너무 심해져 촬영을 중단한 적도 많았다"며 "하지만 중간 중간 시술과 진통제 투혼을 병행하면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드라마 촬영 후 진행하려던 예능이나 인터뷰 스케줄이 있었다. 하지만 앉아 있기도 힘든 상태여서 대부분 거절을 했다"며 "허리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경호는 지난해 9월 군복무를 마치고 '무정도시'를 복귀작으로 선택해 마약 조직의 중간 보스 정시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5월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무정도시'는 30일 오후 9시50분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