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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여, 주목받고 싶다면 '주군' 귀신이 되어라? 방송 족족 '대박'

[기타] | 발행시간: 2013.08.22일 15:25

[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신인배우 등용문, 주군의 태양?’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 출연하는 신인 배우들이 모두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오후 3시 현재, ‘유민규’와 ‘김보미’라는 신인 배우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두 사람은 전날 밤 방송된 ‘주군의 태양’ 5회에 특별 출연한 배우들로, 방송의 여파가 하루가 지나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군의 태양’ 5회에서 유민규는 중국 자본가 왕회장의 손자 지우 역을, 김보미는 지우와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나눈 우유배달 소녀 선영 역으로 출연했다. 극중 지우는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지만, 죽은 후에도 선영을 잊지 못하고 현세를 맴돌았다. 선영은 죽은 지우의 사랑을 뒤늦게 깨닫고 눈물을 흘렸고, 지우의 영혼과 선영의 애틋한 키스는 안방극장에도 감동을 선사했다.

유민규는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1년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닥치고 꽃미남 밴드’,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 출연한 신인 연기자다. 이번 ‘주군의 태양’에 귀신 역으로 출연했지만 큰 키에 훤칠한 외모로 단박에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보미는 영화 ‘써니’에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어린 복희 역을 맡았던 신인 배우다. 그동안 영화 '나의 PS 파트너', SBS 드라마 '내딸 꽃님이', MBC ‘구가의서’ 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왔다. ‘주군의 태양’에서 그는 보이시하면서도 여린 소녀의 감성을 잘 표현하며, 짧은 분량이었지만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주군의 태양’에는 매 회 다른 귀신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따라서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김유리 등 주요배우들 외에 매번 새로운 인물이 투입된다. 아무래도 대중에게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가 귀신 연기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극중 귀신과 연계된 인물들 역시 신인 배우가 연기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의 출연분이 방송되면, 시청자들은 이들의 이름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며 높은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유민규-김보미도 그러했고, ‘주군의 태양’ 1회에 등장한 송민정, 2회에서 여고생 연기를 펼친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도 그러했다. 또 극중 소지섭이 연기하는 주중원과 애증의 관계로 등장하는 첫사랑, 차희주 역의 한보름 역시 귀신 역할임에도 지속적으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방송가에선 ‘구미호’나 ‘여고괴담’ 등 호러 장르에 새로운 얼굴의 배우들이 주로 출연하며 '신인 배우의 등용문'으로 여겨져왔다. 로맨틱코미디와 호러를 섞은 신개념 ‘로코믹 호러’ 장르의 ‘주군의 태양’ 역시 다양한 신인들을 귀신으로 출연시키며 저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주군의 태양’이 수목극 시청률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 즉 드라마 자체의 인기가 출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신인 연기자에게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다는 것은 신기하고 기분 좋은 일일 수 밖에 없다. ‘주군의 태양’에 출연한 신인 배우들은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드라마 측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22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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