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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비행사, 극한도전으로 정상에 등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8.23일 14:44
  (흑룡강신문=하얼빈)성능이 불안정하거나 검증을 거치지 않은 기술로 개발된 비행기를 몰고 테스트 작업을 하는 것은 공군 시험 비행 조종사들의 직업입니다. 이들은 대대로 내려오며 매 기종 비행기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수천가지 건의를 제출해 전력 향상과 관건기술 장악에 거대한 기여를 해왔습니다.

  이는 모 신형 운수기가 만재 상태에서 공중 투하 시험을 하는 과정에서 기내 CCTV가 촬영한 화면입니다. 무게가 몇 톤에 달하는 전차 모형의 상부에 설치된 주 낙하산이 화물창에서 의외로 펼쳐지면서 기체 위를 관통하는 연료와 산소도관이 변형되고 조종시스템 연접 받침대가 충격으로 구부러졌습니다.

  리춘화 시험 비행 조종사는 즉각 비행기 관건 부분에 대한 미세 작동을 통해 화물창 문을 닫는데 성공하고 투하 스위치를 차단하고 지면유도시스템에 따라 착륙했습니다.

  리춘화는 착지 후 과학연구원들과 함께 사고원인을 찾고 과학적인 개진 방안을 제기했습니다. 그가 고안한 고정된 힘으로 키를 작동시키는 장치는 그후 진행된 공중투하 시험에서 투하 중량을 거의 한 배 증가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시험 비행 조종사들은 바로 이런 집요한 탐구로 비행극한에 부단히 도전하고 비행금지구역을 용감히 넘나들며 새로 개발된 비행기에 존재하는 결함과 고장을 찾아냈습니다.

  중국기술로 개발된 대형 군용운수기 '신저우-60'은 가시도가 수십미터에 불과한 3000여 미터 고공에서 첫 공중 결빙과제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덩유밍 부대장은 시험 비행전, 모의 결빙 시험을 반복적으로 했다면서 시험 비행은 탐험이지 모험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로 이런 대량의 과학분석을 거쳐 덩유밍은 비행기 날개에 두께가 35밀리미터에 달하는 얼음이 생겨 발동기가 멈춘 상태에서 조종시스템 재 작동에 성공하여 설계 기준치를 훨씬 초과했습니다.

  중국항공공업 시험비행센터 류쉬엔민 주임은 시험 비행 조종사들은 비행기 연구제작 과정에 전부 참여하면서 정확한 설계를 위해 생명까지 서슴없이 바치는 가장 존중받는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20년간 시험 비행 조종사들은 공중급유, 젠-10 전투기, 공중경찰-2000 조기경보기 등 중점 시험비행 임무에서 자주혁신과 용감한 개척정신 및 탁월한 기술로 소각도 급회전, 디지털전송 유도, 각종 미사일 발사 등 수백가지 시험 비행 기술을 완성해 중국공군의 전력을 대폭 향상하는데 거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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