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안 드림컵에 참가했던 스타들 2011년 6월 윁남에서.
JS파운데이션(박지성 재단•리사장 박지성)이 개최하는 자선축구경기가 올해는 타이에서 열린다.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씨는 오는 5월말부터 6월사이에 타이에서 《아시안 드림컵》을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성종씨는 지난 15일 방코크에서 열린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타이팀간의 킹스컵 1차전을 본 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함께 타이축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이 문제를 론의했다. 박성종씨는 《지성이가 은퇴하기전에 동남아세아지역에서 순회자선축구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전선수와 상대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박지성은 지난해 2월 박지성재단을 출범시키고 6월 윁남 호지명시에서 첫 자선축구경기를 열었다. 박지성 외에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정대세(보훔), 나까따 히데도시 연변장백호랑이팀의 한청송, 지충국, 김경도선수 등 아세아 축구스타들이 대거 참가한 이 경기의 수익금은 윁남 유소년 축구발전기금으로 전달됐다.
편집/기자: [ 김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