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지난 9일 서해 초도방어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곳 방어대는 장군님(김정일)의 혁명전설과 더불어 우리 군대와 인민들 속에 널리 알려진 부대"라고 소개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초도는 서해의 관문이며 초도 뒤에는 평양이 있다"며 "초도는 불퇴의 진지라고, 여기서는 한 발자국도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싸움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김 부위원장의 이날 시찰에는 리영호 총참모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원홍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등이 동행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이날 인민군 해군 123군부대도 함께 시찰했다.
김 부위원장을 현지에서 직접 군함에 올라 훈련상황을 지켜봤으며 군인회관, 도서실, 병원, 부식물 창고, 가공장 등도 둘러봤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