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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사회 양심을 대변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9.24일 14:25
  (흑룡강신문=하얼빈)문학작품은 독자들을 감화시키고 격려하며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전국사상선전회의에서 물질문명건설과 정신문명건설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만 국가의 종합국력이 현저히 강화될 수 있고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업도 앞으로 크게 매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 사상선전과 여론인도에서 작가들은 어떤 역할을 발휘해야 할까요? 기자는 이 문제를 갖고 랴오번 중국작가협회 주석을 만나봤습니다.

  중국작가협회는 여러 민족 작가들이 자원적으로 발기한 전문적인 학술단체로 정신량곡을 생산하고 사회사상을 인도하는 기구입니다. 현재 이 협회는 9000여명의 국가 1급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럼 새 형세에서 작가대오는 어떤 역할을 하면서 맡은바 소임에 충실할까요?

  랴오 주석은 이 문제에 대해 작가는 직업도덕을 지키는 전제에서 대중을 화육할 책임을 갖고 사회의 양심을 대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가장 우수한 작가 대표로 루쉰 선생을 손꼽으며 루쉰 선생처럼 사회의 골조가 되고 대중의 정신기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학은 전반 문학양식의 독창성적인 기초사업으로 드라마, 영화, 가극, 무도, 음악 등 전부가 문학을 이탈할 수 없습니다. 문학은 문화발전에 있어 중요한

  기초로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주류사상 여론을 견지하고 공고히 하며 주선율을 고양하고 정의적인 목소리를 내며 전 사회적인 단결분투의 강대한 힘을 격발시켜야 한다고 명확히 제기했습니다.

랴오 주석은 인민대중의 물질생활과 정신생활은 정비례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물질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상이 공허하고 취미가 저급적이며 도덕이 쇠퇴하면 발전의 모든 성과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병행 발전해야 민족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기에 모든 작가들이 사회에 바른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습니다.

  사회주의핵심가치체계를 대폭 고양하려면 애국주의, 민족정신, 영웅주의와 중국전통문화 등 방면에서 새로운 돌파를 가져와야 합니다. 때문에 작가는 대중 중심의 창작노하우로 독자들의 수요가 문학작품의 기획, 연구, 평론, 전파, 홍보 등 각 고리에 관통되도록 해야 합니다.

  랴오 주석은 작가는 특수한 지식인으로 시대정신과 사회풍조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국민자질을 높이는데도 책임이 있으며 민족의 심미관에 대하여 도야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런 중대한 사명감을 갖고 있는 특수군체이기에 인문사회의 심경과 민족의식을 고취해야 하고 높은 사회책임감과 통제력을 갖고 전반 사회에서 사상골조 역할을 하고 세계에 중국의 목소리를 잘 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문화는 한 나라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고 한 민족이 세계에 내미는 명함장입니다. 최근 중국작가협회는 작가와 문학자원을 바탕으로 일련의 조치를 통해 중국문학이 세계 템포와 발 맞추어 세계가 문학으로 중국을 더욱 잘 알도록 조처해 왔습니다. 한편 지난해는 모옌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랴오번 주석은 현재 중국이야기는 점점 더 많은 나라와 지역에 전파되고 있으며 주목을 받고 있기에 이 기회를 타 중화민족의 창작력을 더 강력한 추세로 인류문화에 고양하며 인류역사에 사상결정체를 남겨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문학의 뿌리는 생활에 있으며 실생활을 바탕으로 창작해야 생명력이 왕성합니다. 작가는 오직 생활을 깊이 파고 들고 실제와 결부시켜야 시대의 변혁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고 사회의 양심과 정의를 써낼 수 있으며 바른 기풍을 수립하는데 일조할 수 있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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