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7일간 이어지는 국경연휴에 중국인들은 폭증하는 교통체증으로 먼 관광지를 찾기보단 주변 경치를 답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명절기간 충칭, 선양 등 도시의 과학기술관은 새 전시테마를 내놔 많은 부모들과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심오한 과학지식을 이곳에서 실물로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과학기술의 신비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역사적인 내포가 깊은 고전문화 도시인 산시성 시안에서 많은 시민들은 당나라 시기에 건설된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안후이 서현에서는 농민 서화 애호가들이 펜 클럽을 뭇고 흙냄새가 다분한 서화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산과 바닷가도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장시 우위안 황링촌과 후베이 이창은 명절분위기가 짙었습니다. 도시에서 사업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깊은 산골에서는 흥겨운 노래가락이 울려 퍼졌습니다. 푸젠 둥산섬은 67개 외딴섬에 전문 바다낚시구역을 설치해 많은 낚시 애호가들이 몰렸습니다. 산둥 르자오 해변공원에는 관광객들이 조수가 밀려간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늘이 푸르고 공기가 맑은 가을은 꽃구경을 하기에 제격입니다. 지린 창춘 연꽃산, 쓰촨 청두 스샹호수, 윈난 리장, 장쑤 다펑 등 여러 지역은 꽃바다를 이뤄 많은 주민들이 사진 촬영을 하며서 꽃구경을 즐겼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