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상하이자유무역구 시범종합구가 8일부터 업무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상하이시는 궂은 비가 내렸지만 자유무역구에서 기업활동을 원하는 대표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원저우 상인인 순바오화씨는 상하이자유무역구에서 금융서비스회사를 등록할 예정으로 이날 첫 업무접수 번호를 뽑았습니다.
무역구는 기업등록에 관해 특단의 개혁조치를 취했습니다. 무역구는 과거의 사전심사와 등록관리 등 절차를 전부 없애고 요구하는 신청자료만 제출하면 기업의 영업허가증을 발부하도록 조처했습니다.
한 기업대표는 자유무역구의 기업신청은 획기적인 변화를 보여줬는데 타 지역은 통상적으로 단계별로 등록해 20여일 걸리지만 자유무역구는 불과 4일이면 완료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자유무역구에서의 기업신청은 금융서비스, 무역, 물류 등 분야에 집중됐습니다. 상하이자유무역구는 금융분야에 대한 개방이 각별한 주목을 받았기에 현재 10개 은행이 자유무역구에 지점을 설립하고 그중 8개 은행이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