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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 성악계를 빛낸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10.10일 10:14
연변가무단 박리정가수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가무단 박리정가수는 국경절 전날 연변텔레비전 스튜디오에서 독창음악회를 개최하였다.

  1984년 연변예술학원 성악학부를 졸업한 박리정가수는 10여년간 연길시조선족예술단에서 가수로 활약하다가 1997년 연변가무단에 전근되였다.

  이날 음악회서 리정가수는 '민들레고향', '뻐꾹새' 등 14수 노래를 선물했다. 그는 잔잔하면서도 청순하고 아름다운 목청과 진솔한 감정으로 열창하여 열렬한 박수갈채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시절의 꿈이였던 예술의 길을 30년간 묵묵히 걸어오면서 많은 진통을 겪었지만 그는 한치의 후회없이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

  박리정가수는 노력가이며 열정가수이다. 40고개에 올라서서 독창가수의 위치를 찾고 가수인생의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했다.자기로서는 무진 애를 쓰며 땀방울을 흘렸지만 인정을 받을수 없었다.그는 천성으로 안되는줄 알았다.그가 한창 진통에 모대길 때 연길에 조선의 명가수들이 와서 노래를 배워준다는 소문을 듣게 되였다.이 소식은 고민에 모대기는 박리정한테 마치 장마철에 해빛과도 같았다.그는 주저없이 예술양성센터로 달려갔다.평양에서 온 가수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어려서부터 즐겨부르던 조선의 노래로 부활의 꿈을 꾸었다.그는 비가 쏟아지나 눈보라가 휘몰아치나 관계없이 시간을 짜내 매일이다싶이 예술양성센터를 찾았다.평양에서 온 선생님들의 노래실력은 대단했고 가르치는 방법 또한 달랐다.고심참담히 배운결과 리정의 노래실력은 눈에 띄게 제고되였다.

  박리정은 2003년 조선 평양에서 열린 '4월의 봄' 예술축전에서 중창에 출연하여 2등상을 타게되였다.여기서 그는 신심과 용기를 얻게 되였다.2004년 평양 '4월의 봄' 국제친선예술축전에서 금상을 탔고 2007년 평양 '4월의 봄'축제에서 최고상을 받는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그리고 2004년 8월 전국 성악,기악,무용콩클에서 금상을 탔으며 2005년 7월 한국-몽골10주년 경축콩클에서 금상을 탔으며 2006년 8월 전국 조선족성악콩클에서 금상을 수여받았다.2010년 연변텔레비전 음력설문예야회 한국편 '왕중왕'노래경연에서 '왕중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리정가수의 노래실력이 과시되자 초청단위도 많아지고 활무대도 대폭 넓어졌다.2005년 10월 한국농협에서 주최한 서울 팝스오케스트라가 연주한 푸른음악회서 주현미가수와 함께 공연했으며 2006년 6월 한국KBS '아침마당' 150회 기념행사에서 한국의 설운도가수와 아나운서 손범수,이금희와 함께 공연했으며 2006년 7월 '동가의 밤' 문예야회서 한국가수 장나라와 함께 공연하였다.이외도 2008년 10월 한국 서울에서 제1회 전국비보이콩클에서 정수라,하비,동방신기 등 가수들과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2008년 8월 베이징출판사와 베이징전자음악출판사에서 박리정의 '조선명곡'과 '민들레'CD로 각각 출판하였다.

  박리정가수는 이번 독창음악회를 열면서 "노래가 좋아서 성악공부를 시작하였지만 여직껏 무대에 선 스스로를 돌이켜 보면 기량부족을 절감하게 된다"고 겸손함을 보이였다.박리정가수는 항상 마음을 비우고 노래실력 제고에만 신경을 쓰지 남을 공연히 질투하거나 뒤에서 남을 절대 헐뜯지 않는다. 하여 선배,후배들이 다 리정이와 가까이 한다.

  박리정가수의 스승인 전화자선생은 "항상 자신의 뚜렷한 목표를 향해 쉼없이 달리는 제자의 참된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찬양했으며 '진달래'를 작사한 이영선생은 여러 가수가 이 '진달래'를 불렀지만 리정가수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박리정가수는 연변1중이 낳은 가수이다. 하여 연변1중동문회에서 이날 음악회를 주최했으며 또한 연변1중동문회 성립 1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독창회가 열려 그 의미가 더 깊어졌다.

  우리 민족 성악계를 빛낸 박리정가수의 더 높은 차원의 두번째 음악회를 기대해 본다.

  / 김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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