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소영과 배우 장동건 부부가 입양대기아동과 싱글맘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고소영 소속사 테티스 관계자는 1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고소영이 이날 서울 서대문구 창전동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슬하에 아들 준혁군을 두고 있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싱글맘과 입양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선행을 이어왔다. 이들 부부는 지난 해 10월에도 대한사회복지회에 싱글맘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활동 외 고소영은 싱글맘을 주제로 한 MBC 다큐멘터리 '엄마도 꿈이 있단다(가제)' 촬영도 진행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촬영 과정에서 고소영은 미혼모 시설을 방문해 그들과 진심 어린 태도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고소영(왼쪽)과 장동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