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닻 올려…열흘간 '영화의 바다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13일 10:16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진은 배우 장동건과 임윤아의 개막식 진행 모습(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제공).부산국제영화제가 12일 화려한 막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개막식 진행을 맡은 장동건, 임윤아를 포함해 배우 문근영, 안성기, 문소리, 손예진, 조진웅, 김래원, 감독 신수원, 곽경택 씨 등이 참석했다. 또 올리버 스톤, 바흐만 고바디, 지아장커, 배우 장 피에르 레오, 나카야마 미호, 아오이 유우 등 해외 감독·배우들도 다수 자리를 빛냈다. 서병수 부산시장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개막작 '유리정원' 필두로 75개국 298편 초청 상영

가상현실 전용극장 운영·아시아 독립영화인 모임 주목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2일 저녁 공식 개막했다. 영화제 현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영화의 향연'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배우 장동건과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아의 사회로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5천여석의 야외극장은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과 국내외에서 찾은 영화마니아로 가득 찼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인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21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등 모두 75개국에서 298편의 작품이 초청돼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2017.10.12

ccho@yna.co.kr


개막식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 행사에는 개막작 '유리정원'(신수원 감독)의 문근영을 비롯해 고원희, 손예진, 조진웅, 문소리, 김래원, 안성기, 신성일 등 여러 배우와 감독, 제작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미국의 올리버 스톤, 중국의 리샤오펑, 이란의 바흐만 고바디 등 세계 유명 영화감독들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문근영이 주연한 개막작 '유리정원'이 상영되는 가운데 부산은 열흘간 '영화의 바다'에 본격적으로 빠져들었다.

부산영화제 왔어요(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인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21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등 모두 75개국에서 298편의 작품이 초청돼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2017.10.12

ccho@yna.co.kr


올해 영화제에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등 모두 75개국에서 298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초청 영화는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에는 본선 진출작 10편이 선정돼 상영된다.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은 미국의 세계적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맡았다.

한국영화 회고전에는 '영원한 스타' 신성일 씨가 선정돼 '맨발의 청춘'(1964), '떠날 때는 말 없이'(1964) 등 그가 출연한 대표 작품 8편이 선보인다.

부대 행사로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은 14일 개막해 17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영화·영상·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아시아필름마켓에서는 도서 원작과 웹콘텐츠를 소개하는 '북투필름'(Book To Film)과 'E-IP피칭', 창작 스토리를 소개하는 '스토리 투 필름' 등 콘텐츠 지적재산권에 특화된 행사가 열린다.

BIFF 개막작 '유리정원' 기자회견(부산=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유리정원'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수연 집행위원장, 임정운, 서태화, 박지수, 문근영, 신수원 감독, 김태훈. 2017.10.12

jin90@yna.co.kr


올해는 가상현실(VR)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준비해 관심을 끈다.

영화제 측은 국내 VR 산업 선두주자인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바른손과 함께 'VR CINEMA in BIFF' 행사를 마련, 세계 기상현실 영화 화제작 36편을 상영한다.

아시아 독립영화인 15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플랫폼 부산'도 새롭게 마련돼 무게를 더한다.

플랫폼부산은 지난 5월 프랑스 칸영화제 현지 출장 도중 심장마비로 숨진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프로젝트다.

올해 영화제는 21일 오후 폐막작 대만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LoveEducation)의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연합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9%
10대 0%
20대 4%
30대 21%
40대 4%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1%
10대 0%
20대 13%
30대 46%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