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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다시보기] '노총각' 김민종을 위한 '토마토女'를 찾습니다

[기타] | 발행시간: 2013.11.05일 07:31

김민종이 4일 방송된 '힐링캠프'에 나와 폭넓은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며 안정된 가정을 꿈꾼다고 밝혔다.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그 토마토 주스 제가 갈아드릴게요."

지난해 여름 신드롬을 일으킨 SBS '신사의 품격' 속 '중년 F4'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이 가운에 김민종(41)은 유일한 노총각이다. 그는 촬영 내내 유부남들을 부러워하며 알콩달콩한 가정을 꿈꿨다. 그로부터 1년이 더 훌쩍 지난 2013년 11월. 김민종은 여전히 솔로다. 그를 위한 '토마토女'는 어디 있을까.

김민종은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편에서 "마지막 연애는 4년 전"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는 아직 결혼을 안 하고 있는 이유에 관해 "눈이 높은 편이다. 정신 연령이 20대에 멈춰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최근 이사한 집은 여자 친구를 위한 맞춤형"이라고 말했다.

김민종이 최근 톱 여배우와 만난 소개팅 일화를 공개하고 있다.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그렇다고 김민종이 마냥 신데렐라를 꿈꾸고 있는 건 아니다. "최근 모 여배우와 소개팅했다던데"라는 성유리의 폭로에 그는 "좋아한 여배우가 있다. 아는 형한테 말했더니 술자리를 한 번 만들겠다고 해서 같이 만났다. 분위기도 좋고 기분도 업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2차에 가서 (술이) 확 올랐다. 분위기는 좋았는데 취해서 내가 먼저 집에 가버렸다. 술을 절제하고 멘탈이 있는 상태에서 잘했다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 텐데. 좋다 하고 술 취해서 먼저 간 오빠가 돼 버렸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자책했다.

그 후로 어떤 연락도 못 하고 받지도 못했다는 그를 위해 MC들은 팬으로서 영상메시지를 띄우라고 부추겼다. '팔랑귀' 김민종은 자세를 고쳐잡고 "그땐 제가 자제를 했어야 했는데"라며 "예전엔 (정신을) 잘 챙겼는데 이젠 안 된다. 기분이 좋아서 오버한 건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어딘가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종이 아침마다 토마토 주스를 갈아주겠다며 미래의 아내에게 프러포즈하고 있다.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앞서 그는 자신의 동안 비결로 아침마다 어머니가 챙겨주시는 꿀 탄 토마토 주스를 꼽았다. 최근에 독립했지만 여전히 어머니가 토마토 주스를 챙겨주신다며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빨리 예쁜 아내를 얻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MC들은 또다시 김민종에게 어머니를 대신해 토마토 주스를 아침마다 갈아줄 미래의 아내를 향한 영상편지를 부탁했다. 김민종은 대뜸 "그 토마토 주스 제가 갈아드릴게요"라고 프러포즈했고 "꿀 넣어도 되죠? 평생 갈아드리겠습니다. 믿고 와 주신다면 평생 사랑하겠습니다. 제 인생에 더 이상 아픔은 없습니다"라는 달콤한 코멘트를 했다.

의리로 살던 김민종은 그 의리 때문에 '제로 세팅'이 됐다. 보증, 투자, 집 사기 등 시련의 종류도 다양했다. 그랬던 그가 "이젠 내 인생에 의리는 없다"며 평생의 반려자만 기다리고 있다. 이른 시일 안에 김민종이 아리따운 '토마토女'를 만나길 팬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까지 두 손 모아 바라게 됐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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