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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경연 웅변고]나의 꿈을 만들어 준 담임선생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11.24일 22:49
안녕하세요? 저는 왕위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변하지 않았던 예쁜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바로 선생님이 되는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초등학교때의 우리 반 담임선생님이 생각납니다. 그 선생님과 저의 추억을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교때 저는 공부하는것보다 놀기 좋아하는 개구쟁이 소녀였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함께 뛰여놀거나 PC방에서 게임하는것을 좋아했습니다. 우리 선생님은 늘 이런 저를 혼내셨습니다.어린 마음에 저에 대해서만 너무 엄격하셔서 선생님이 저를 싫어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선생님이 미웠습니다.

하루는 저의 담임선생님이 방과 후에 저를 불렀습니다. 저는 너무 무서워서 선생님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저에게만 야단을 치신다고 말하며 원망했습니다. 그때 선생님은 걱정하는 마음을 담은듯 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 모두가 내 자식이야. 나는 너를 한번도 미워한적이 없어. 자식을 미워하는 엄마가 어디 있겠니?》하며 저를 위로해주셨습니다.

그날 선생님은 저를 댁에 데리고 가서 따뜻한 저녁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그 순간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해 기말시험에 저는 우리 반에서 유일하게 수학 학과에서 백점을 맞았습니다. 선생님은 저를 칭찬해주셨고 저는 그것을 계기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였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그 선생님을 자주 뵐수는 없었지만 그 선생님을 생각하며 저의 꿈을 키웠습니다.

지금 저는 대학교에서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있습니다. 어렵지만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욱 더 노력하고있습니다. 한국어학과를 졸업하여 우리 담임선생님처럼 한국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중국어를 가르치는 그런 선생님이 되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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