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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성공하려면 좋은 시정부 파트너 찾아야"

[온바오] | 발행시간: 2013.12.22일 08:07

구빈 옌청 경제기술개발구 한국공업원 서기 인터뷰

“옌청이 성공 모델로 삼았던 도시는 현대자동차가 발전시킨 한국의 울산이었습니다.”

구빈 옌청 경제기술개발구 한국공업원 서기(대표·48)는 “기아차 등 한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으로 시골이 자동차 도시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장쑤성 동부에 있는 옌청에는 1992년 경제기술개발구가 만들어졌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 했다. 그러나 2002년 기아차가 합작 법인을 만들면서 ‘천지개벽’을 했다. 한국 부품업체들까지 대거 몰려들자 2011년3월 산업단지인 한국공업원을 만들었다.

구빈 서기는 기아차가 성공해야 옌청이 살 수 있다고 보고 불편을 없애주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가령 장쑤모비스가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고 하자 공유지를 내줘 80대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어준 것이 대표적이다.

또 한국의 도지사격인 옌청 당서기가 2, 3달에 한번씩 한국 업체들과 식사를 하면서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위에서 뛰니 밑의 직원들도 따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구빈 서기는 “옌청 공항에 한국 직항편을 처음 만들었을 때는 적자가 많았지만 시 예산으로 충당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좌석이 부족할 정도가 됐다”고 했다.

그는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정부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옌청과 기아차처럼 서로 도움이 되는 파트너를 잘 찾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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