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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밍역 테러, 폭발물 설치하려다 실패하자 기차역 만행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3.11일 17:35

▲ [자료사진] 테러가 발생한 다음날인 2일 오전, 무장경찰이 기차역광장을 순찰하고 있다.

중국 언론이 지난 1일 쿤밍(昆明)기차역에서 무차별 칼부림 테러를 일으킨 용의자 8명 중 3명은 지난달 27일 이미 검거됐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넷(财新网)은 "쿤밍기차역에서 테러를 일으킨 용의자는 모두 5명으로 현장에서 4명이 사살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3명은 테러가 일어나기 전인 지난달 27일 훙허저우(红河州) 거주시(个旧市) 샤뎬진(沙甸镇)에서 경찰에 이미 검거됐다"고 11일 전했다.

중국 언론은 테러 발생 당시 4명이 현장에서 사살되고 1명이 부상을 입고 붙잡혔으며 나머지 3명은 도주한 것으로 보도했었다.

신문은 "이들 일당은 원래 샤뎬진에 자체 제작한 폭발물을 설치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고 이 중 3명이 당시 경찰에 붙잡혔다"며 "나머지 5명은 차를 타고 쿤밍으로 이동해 기차역에서 무차별 테러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윈난성 친광룽(秦光荣) 서기는 지난 4일 열린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회의' 윈난대표단 회의에서 "용의자 3명이 윈난성 훙허저우에서 붙잡혔다"며 "용의자 8명은 '성전(성스러운 전쟁)'을 일으키고자 광둥(广东)으로 갔다가 여의치 않자, 윈난으로 다시 가서 훙허저우 지역과 쿤밍기차역 또는 터미널에서 '성전'을 일으킬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었다.

한편 지난 1일 쿤밍기차역에서는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괴한들이 철도역광장, 매표소 등에 있던 시민, 관광객들을 상대로 무차별 공격해 29명이 사망하고 143명이 부상을 입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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