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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북산가두《로인뢰봉반》이 걸어온 10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3.13일 09:40

연길시 북산가두 《로인뢰봉반》의 부분 성원들

연길시 북산가두에는 17명 로인들로 무어진 《로인뢰봉반》이 있다. 2004년 3월 5일에 설립되여서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전국 선진리직간부이며 우수 당사업자인 한무길(83세)선생이 10년전 10명 로인들과 손잡고 설립한 연길시 첫 뢰봉반인 《로인뢰봉반》이 10년 성상을 보내면서 많은 감동의 사연을 쌓고있다.

불우학생, 독거로인, 장애자 등 약세군체 돕기와 재해구조 지원을 주선으로 한 《사랑의 손길 보내기》행사는 10년간 15만원을 넘기는 사랑의 성금이 그들의 손끝에서 전해졌다.

맹인독거로인에게 삶의 터전을 꾸며준 한무길과 결혼반지를 팔아 사천지진 리재민들에게 기증하여 전국을 감동시킨 김봉숙 뢰봉반 반장은 2006년 3월 로인뢰봉반을 정식으로 북산가두 당사업위원회에 맡겨 조직적 지도를 받게 했다.

그때로부터 이 한점의 불꽃이 활활 타올라 지금 연길시에서 60여개 뢰봉반의 1만여명 《뢰봉봉사자》들이 활약하고있다.

17명으로 구성된 로인뢰봉반에는 로약자, 장애자가 많지만 여러가지 영예를 안아왔다.

지난 3월 5일, 뢰봉반 성원들은 기념모임을 가지고 걸어온 10년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타산을 계획했다.

이날, 성원들은 노래 《따라배우자 뢰봉을》을 여러번 부른후 초창기 성원들인 한무길, 김봉숙, 문태경, 박연희 4명에게 《당신은 로인뢰봉, 시대선봉》이라는 글이 적힌 증서를 발급했다.

이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애심집단》이 있게 되고 이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게 되였다. 《선진집체》, 《뢰봉따라배우기 기준병》으로 연길에서 사랑의 불꽃을 피우고있다.

뢰봉반성원들은 방송애청과 더불어 가는 곳마다 뢰봉정신을 고양하며 조화사회를 호소하면서 애심기여를 실천하고있다. 그들은 《사랑의 마음 나누기》를 행복으로, 로후의 락으로 즐기면서 뢰봉반을 특색있게 꾸려가고있다.

17명 회원들의 생일을 집단학습일로 정하고 17차례 되는 학습모임을 빠짐없이 견지했고 서로 교류하며 정보를 나누면서 좋은 아이디어도 내놓군 한다

학습으로 대오자질을 높인데서 성원 모두가 모범시민으로 활약하고있다 김봉숙반장은 2009년《7.1》전야 74세나이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고 2013년에는 《연변의 훌륭한 사람》으로 뽑혔다.

2012년 8월, 3명 성원은 구태시 신립촌을 찾아가 《뢰봉정신》을 선양하고 《로인뢰봉반》을 세워주기도 했다.

해마다 혁명렬사기념행사를 벌여왔고 주덕해 전임 주장의 《가족》이 되여 청명, 추석, 서거일에 추모제를 올렸으며 해마다 연변혁명렬사릉원, 연변영예원에 다녀온다.

이들중 8명 당원은 자기 돈을 팔아 길림화피창렬사릉원을 참배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구태시 신립촌 20여명 당원들과 함께 화피창렬사릉원에서 《입당선서문》을 되새기며 선렬들을 기리고 《불멸의 발자취》를 이어밟고 《영원한 기념비》를 지켜가련다고 다졌다.

외국에 간 성원도 늘 전화를 걸어와 몸 담그어왔던 뢰봉반의 행사를 관심하고 외출했지만 뢰봉반의 애심활동에 빠지지 않는 성원들이다.

해마다 가두와 연길시의 《뢰봉따라배우기》선진집단으로 표창받는 로인뢰봉반은 영예를 소중히 여기여 사랑의 향도 역할을 잘해 연변로인들의 풍채를 널리 떨치며 아름다운 조색판을 잘 가꾸려 한다.

/박철원 특약기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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