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남아메리카 콜롬비아 엘세사르주 바예두파르에 살고있는 산티아고 멘도자는 이제 생후 8개월째인 영아지만 같은 나이대 영아를 훨씬 초과하는 우람한 몸집을 갖고있다.
생후 8개월 남자 영아의 평균 몸무게는 8.5킬로그람이지만 멘도자의 몸무게는 19.7킬로그람으로 약 두배 가까이 된다. 이는 6살 유아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최근 멘도자는 콜롬비아 건강관리 자선단체인 《처비 하트 재단》의 도움으로 건강 클리닉 관리를 받고있다. 멘도자는 초고도비만으로 성장발달은 물론 일반건강에 있어서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기에 이를 걱정한 그의 어머니가 취한 조치였다.
멘도자의 어머니는 《멘도자가 이렇게 뚱뚱해진것은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다》며 《태여났을 때부터 멘도자는 무척 예민해 자주 울었다. 그때마다 우유 등 먹을것을 주어 울음을 그치게 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본인의 잘못을 바로잡고 소중한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접 해당 자선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던것이다.
현재 멘도자는 체중조절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고혈압, 당뇨병, 관절장애 등을 앓게 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건강식품 섭취를 비롯한 엄격한 식단조절과 운동과 같은 장기적인 다이어트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