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뷰티/패션
  • 작게
  • 원본
  • 크게

올 여성패션 키워드는 'V.E.N.U.S'…주목

[기타] | 발행시간: 2012.03.20일 10:10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올 S/S 시즌의 패션 키워드로 'VENUS'가 제시됐다.

갤러리아명품관은 19일 2012년 S/S 시즌 컬렉션과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패션 키워드로 'V.E.N.U.S'를 지목했다.

VENUS는 화려하고 강렬한 컬러(Vivid), 화려하고 과장된 디테일(Elegance), 자연에서의 영감(Nature inspired), 독특함(Unusual), 깔끔함(Simple)을 의미한다.

◇Vivid…화려하고 강렬한 컬러

2012 S/S 컬렉션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남성복과 여성복의 구분 없이 모두 비비드한 컬러가 눈에 띄게 많아진 점이다. 브랜드 별로는 니나리치, 에밀리오 푸치, 페라가모의 경우에는 레드 컬러가 돌체엔가바나, 모스키노 등은 옐로우 컬러를 선보이며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가장 눈길을 끄는 색은 오렌지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 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희망을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비드한 컬러의 백을 다량으로 선보이고 있는 고야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오렌지 컬러 백인 '꼬모르백'이 가장 인기다. 비비디한 컬러는 비단 패션의류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케이스, 양말, 벨트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서도 적용되어, S/S 컬러는 비비디가 대세임을 보여주고 있다.

◇Elegance…우아한 모더니즘으로

올 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우아한 모더니즘 표방하는 엘레강스다. 기본적으로 컬러와 프린트가 화려하고 과감한 시도가 보이는 디자인들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너무 과하지 않도록 우아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모던 Elegance를 표방하면서 갤러리아 명품관에 국내 최초로 지난 8일 오픈한 까르벵은 오픈 일주일 만에 목표 매출 200%를 초과하며 '엘레강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까르뱅'은 유명 연예인의 인기 아이템으로 소개되면서 페이스 북 등 SNS 회자될 정도로 S/S 시즌 핫(HOT)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Nature inspired…자연으로의 영감

2012년도 S/S의 의류들 중 인기를 끄는 무늬 패턴은 꽃, 새, 동물, 하늘, 태양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팅이다. 러시아 프린팅 패션의 정수를 표방하는 에피타프는 플라워 프린팅으로 된 의류 아이템의 매출의 3월 판매비중이 40%를 차지할 정도로 플라워 프린팅 매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또 폴앤죠, 씨바이끌로이에서도 비단 꽃 외에도 새와 같은 동물, 하늘, 태양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트들을 등장시켜 여성의 봄심을 흔들고 있다.

◇Unique…독특함

올해 S/S 시즌 패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선글라스의 트렌드를 규정한다면 Unique(독특함)이다. 정형화된 틀을 깨는 선글라스 스타일이 유행이다. 캣츠 아이, 색이 들어간 고글, 복고풍 미러 색조 선글라스, 이색적인 그래픽의 실루엣 등으로 전체적으로 복고적인 느낌이 많이 가미된 아이웨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각종 패션쇼에서 독특한 모양의 선글라스가 많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알렉산더왕, 엘리자베스앤제임스 등의 브랜드에서는 기본 사각이나 라운드 프레임 보다는 캣츠아이, 다이아몬드 등 독특한 스타일의 선글라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imple…실루엣의 단순함

V.E.N.U에서 보듯 화려하고 강렬한 컬러와 악세서리, 프린트가 인기를 끌다보니, 이를 조합할 수 있는 여성의류의 실루엣은 Tone down된 Simple한 디자인의 의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정훈 갤러리아 명품관 부장은 "옷의 전체적인 외형인 실루엣이 개성들이 강한 V.E.N.U를 따라가게 되면 혼란스런 인상을 줄 수 있다. 심플한 실루엣이 과장되지 않으면서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