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은 누구? 화려한 집안 이력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소이현(30), 인교진(34)이 핑크빛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최근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소이현은 4살 연상인 인교진의 성숙함과 배려심에 반했다. 인교진은 밝고 애교 넘치는 소이현의 활달한 성격에 반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소이현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 인교진은 지난 2000년 MBC 29기 공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그 여름의 태풍', '선덕여왕', '마의', '해피엔딩'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영화 '신기전', '원탁의 천사', '휘파람 공주' 등에 출연, 묵직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최근에는 MBC 수목극 '앙큼한 돌싱녀'에 남자 1호로 등장, 이민정과 함께 '짝'을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차기작은 MBC 새 수목극 '개과천선'이다. 주인공 김명민의 절친한 후배이자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로펌 변호사 박상태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인교진은 화려한 배경을 지닌 원조 엄친아로도 유명하다. 그의 아버지 인치완 씨는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제조업체 CEO다. 이 회사는 선박선, 전선 케이블 소재 등을 생산해 일본, 중국, 동남아에 물품을 수출하고 있다.
인교진, 인치완 부자는 여러차례 방송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응모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인치완 씨는 당시 방송에서 "원래 가수가 꿈이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좌절됐다. 아들 인교진이 (연예인이 돼) 내 꿈을 대신 이뤄줬다"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또 다른 방송에서는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던 인교진의 성적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인교진은 학창시절, 장학금을 거의 놓치지 않는 수재였다고 한다. 연기를 꿈꾸면서도 한 번도 공부를 게을리 한 적 없는 성실한 학생이었다고.
소이현은 이처럼 빈틈없이 완벽한 인교진의 성품에 반했다. 인교진은 4살 연하인 소이현이 일에 지칠 때 마다 그를 알뜰히 보살피는 자상한 남자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및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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