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자가 4월 9일 오후 2시 좌우 연길시 조양천진 태양촌 부근에서 찍은 사진이다.
논의 벼그루터기와 그옆의 마른 풀들이 타는 연기로 뒤덮여 눈앞을 헤아릴수 없다. 연기로 국도가 희미해져 차운전에 지장준다.
전국적으로 해남도 삼아(三亜) 다음으로 공기가 좋기로 소문난 연길시의 공기가 이런 인위적인 행위로 인해 매캐해지고있다.
연길뿐만이 아니였다. 이날 장춘으로부터 연길을 오는 사이에 연도에서 기자는 이와 같은 광경을 여러번 목격했었다. 길림지역에는 옥수수대를 태우는 연기가 광활한 전야를 덮고있다. 숨막힐 정도였다. 산등성이엔 안개 대신 연기가 감돌고있다.
통계에 따르면 봄철 산불화재중 두번째로 큰 원인이 논밭소각으로 생긴것이라고 한다. 봄철 바람이 세고 강수량이 적기에 논밭이나 논두렁에 놓은 불들이 린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면서 큰 산불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것이다.
논밭 태우는 행위가 대체 어느 행정부문의 명령인가? 아니면 농민들의 자발적인 행위인가? 이는 심사숙고해야 할 심각한 문제이다.
해당 부문들에서 시급히 효과적인 대책을 대 즉시 제지하기 바란다.
편집/기자: [ 홍길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