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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마을 홍광촌의 고표준 논밭 가보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6.17일 15:52
  

  량식안전 보장의 관건은 량식생산능력의 보장이다. 길림성은 고표준논밭 건설에 모를 박아 천억근량식공정을 전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표준논밭은 어떻게 만들며 어떻게 고표준이 되였나?

  우리는 장춘시구태구 룡가가도 홍광촌에서 답안을 찾았다.



  홍광촌은 구태구 룡가가도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에서는 100% 수전농사를 짓고 있어과거에는 수전동네로 불리웠다. 하지만 이 고장의 쌀맛이 좋기로 팔방에 소문났으나 농군들 손에 쥐이는 돈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촌에서는 전통적인 인공작업에서 기계화방식으로 교체를하려고 있으나 큰 투자도 해야거니와 설사 기계화로 교체하더라도 당시 논밭환경에서 기계가위력을 발휘할 수가 없었다

  “과거 집집마다 각자 붙이던 땅은 면적이 작아서 농기계가 움직일수가 없었어요.” 홍광촌당지부서기 리재덕의 설명이다.



  근년에 들어서서 홍광촌은 정부의 도움하에 농업항목자금을 리용해 고표준논밭으로 개조를 했다. 촌에서는 전 촌 406호 농가의 토지를 집중시켜 농업기업과 합작을 함으로써 뙈기논밭이 기계화작업에 적합한 대면적 논밭으로 변신하였으며 면적도 30헥타르 늘어나게 되였다. 과학적인 영농법으로 전변을 가져왔다.

  “지금 홍광촌의 량식산량은 10%의 증산효과를 내였죠. 비료 리용률도 2% 제고되였고 관개효률도 7% 제고되였고요.”리재덕서기의 설명이다.



  어제날 뙈기땅은 홍광촌에서 자취를 감추고 시원하고 반듯한 대면적 고산량 논밭이 들어섰다.흙탕 수로가 세멘트로 바뀌여 깔끔해졌고 농망기면 사람들이 북적이던 논밭은 종적을 감추었다. 무인비행기로 유기비료를 뿌리며 논밭에는 오리축사가 생겨 오리와 벼가 공생하는 풍경이펼쳐졌다. 물 절약, 비료 절약, 산량증가의 효과를 안아왔다. 고표준 논밭으로 개조를 하면서촌민들은 시름덜고 농사일에서 벗어나 외지로 가서 돈벌이를 한다.



  “집의 논밭은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였어요. 년말이면 리익배당도 합니다. 외지가서 돈벌이 하면 꿩먹고 알먹기인셈이죠.”

  소개에 의하면 근년에 장춘시 구태구에서는 고표준 논밭 41개를 건설했는데 총 투자가 14.92억원에 도달한다.

  출처:길림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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