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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주말 흥행 반토막, 하루 33만명↓ '역대 최하급'

[기타] | 발행시간: 2014.04.20일 10:13

[OSEN=손남원 기자]봄날 극장가에 관객들이 사라졌다. 온 국민을 비탄과 분노에 빠지게 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의 여파로 영화팬들마저 극장 나들이를 자제하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와 이번 주 토요일 하루 동안의 국내 박스오피스 1~5위 영화들의 관객수를 비교하며 세월호 애도 분위기가 얼마나 강한 지를 잘 알 수 있다.

지난 12일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가 박스오프스 1위로 토요일 하루 동안 20만1313명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2위는 한국영화 액션스릴러 '방황하는 칼날'로 15만7412명, 3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 5만2435명의 순이었다. 4위는 '선 오브 갓' 4만4742명, 5위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만8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의 박스오피스 또한 극장가 비수기인데다 선두 '캡틴아메리카'의 장기 집권으로 관객 동원력이 많이 떨어졌던 상황이다. 박스오프스 톱 5가 모두 합쳐서 48만3902명을 끌어모았는데 이는 성수기 흥행 1위 한 편의 관객에도 훨씬 못미치는 숫자다.

이처럼 4월 비수기를 맞이해 비틀거리던 극장가가 세월호 여색선 침몰 사고로 된서리를 맞았다. 이번 주 토요일인 19일 하루동안 박스오피스 성적을 살펴보면 관객이 평소보다 얼마나 줄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여전히 '캡틴아메리카'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관객수는 10만8779명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 2위는 할리우드 액션대작 '다이버전트' 9만1580명, 3위 '방황하는 칼날' 8만544명, 4위 '선오브갓' 2만8685명, 5위 '니드 포 스피드' 2만4723명의 순이다.

이로써 이번 주말 토요일 하루 동안의 관객동원 총수는 33만4310명. 예년이나 성수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반토막에도 못 미치는 흥행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mcgwire@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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