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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장동건이 킬러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영화 '우는 남자'(이정범 감독) 측은 28일 극 중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으로 변신한 장동건의 스틸을 공개했다.
곤은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벌딜레마에 빠진 킬러 곤으로 분한 장동건은 서늘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특히 총 한 자루를 쥐고 고뇌하는 곤의 모습은 장동건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단순히 멋있어 보이는 역할 대신 감정적으로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는 역할이기에 곤에게 더욱 매력을 느꼈다"는 그의 말처럼, 장동건은 이번 작품을 통해 냉정한 킬러이지만 자신의 일에 회의감에 빠진 한 인간의 내면까지 그려냈다는 후문이다.
이정범 감독 역시 “처음부터 장동건이었다. (곤을 연기하는 배우가) 선이 굵으면서 내면은 부드럽고 유약한 사람이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장동건이야 말로 적역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촬영 전 5개월에 걸쳐 액션 훈련을 받고, 직접 미국에서 특수부대 교관들과 총격 훈련을 하며 총기 액션을 체득했다. 원빈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아저씨'를 만든 이정범 감독의 작품이다. 6월 개봉.
nyc@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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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