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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심은경이 오늘(31일) 생일을 맞은 가운데 배우 이병헌이 직접 찾아 축하를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경은 전날인 지난 30일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함께 조촐하게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안, 이희준 등 소속사 연기자들이 모였고, 특히 최근 영화 '터미네이터:제네시스'를 찍고 돌아 온 이병헌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자리를 찾아 심은경을 축하해줬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특히 값진 생일 선물을 받은 그다. 심은경은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50회 LF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를 통해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심은경의 수상 소감이 큰 화제를 모았는데,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은 후 무대에 올라 이른바 '대성 통곡'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혀 받을 생각을 하고 오지 않았다. 그래서 수상소감도 준비 못 했다. 너무 어린 내가 상을 받았다"고 대성통곡을 한 후 어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1994년생, 이제 21살인 심은경은 미래가 창창한 여배우. 2004년 데뷔, 각종 드라마를 통해 아역 배우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후 여러 쟁쟁한 여배우들의 아역 연기를 거쳐 2011년 영화 '로맨틱 헤븐'으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써니'와 뒤이은 영화 '수상한 그녀'로 흥행 여배우로 우뚝 섰다.
한편 심은경은 차기작으로 영화 '널 기다리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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