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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가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끝까지 간다'는 15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누적관객수 200만 9,872명(영진위 기준)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개봉 18일만에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것. 시간이 흘러도 관객수 하락 없이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이는 2014년 한국영화 중 863만 관객을 기록한 '수상한 그녀', 384만 관객을 동원한 '역린', 284만 관객을 불러 모은 '표적'에 이어 네 번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쾌거로 화제를 모은다.
'끝까지 간다'는 이번주 개봉한 신작까지 모두 제치고 3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말레피센트'를 비롯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에 맞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입증, 뒷심을 발휘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네티즌 평점 또한 9.1를 유지하며 20, 30대 젊은 층은 물론이고 10대와 40대 이상 중장년 관객 사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여 폭넓은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자신이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 분)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는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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