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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게 뒷목을 자주 잡으신다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7.29일 09:58

뒷목 잡는 일 잦아졌다면...건강 주의!

목 디스크 발병할 수도

예상치 못한 접촉사고가 발생하거나 충격적인 사실을 접했을 때, 하루 종일 쏟아지는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는 자신도 모르게 뒷목을 잡게 된다. 왜 그럴까.

전문가들은 "이는 주변 통증과 스트레스로부터 목을 보호하려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뒷목을 잡은 일이 많아졌다면 지금 목을 비롯한 건강이 위험하다는 신호"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목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꼽힌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은 하루 평균 23회 사용하고 1회 사용 시 19분씩 하루에 총 7.3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화면을 보기 위해 고개를 숙인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는 목뼈의 변형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목뼈는 C자형 곡선을 유지해야 하지만 잘못된 자세를 지속하다 보면 점점 일자로 퍼져 일자목이 된다.

초기에는 뒷목이나 어깨 쪽이 결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질 경우 바늘로 찌르거나 타는 듯 통증을 동반하면서 목 디스크에 걸릴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이용근 원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자주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주고, 목을 크게 돌리거나 손을 깍지로 낀 채 머리 뒤에 대고 15초간 고개만 숙이는 스트레칭을 통해 목 근육을 이완해주면 좋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의 과도한 컴퓨터 업무와 스트레스도 목 건강을 크게 해친다. 장시간 컴퓨터를 보면서 일하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기 마련이다.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목을 숙이거나 또는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 데 이로 인해 뒷목이 당기고 어깨가 뻐근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목은 머리의 무게를 고스란히 지탱하는 부위기 때문에 목의 각도가 약간만 기울어져도 머리 무게의 5배 이상의 하중을 받게 된다. 그런데 장시간 업무로 앉아 있는 직장인들은 머리 무게를 지탱해야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서 목 관절에 무리가 생기는 것이다.

평소 목 부위가 뻐근하다고 느껴도 피로와 직업병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자극 증상이 느껴지는데도 진단을 미루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신경이 마비되는 상태에 까지 이를 수 있다.

업무 시 책상 위 모니터를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눈높이에 맞춰서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 의자를 바짝 당겨 앉아 허리와 목이 일직선이 되는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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