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500만명으로 급증 예상, 아프리카대륙 증가속도 빨라 요주의, 당뇨병-암 질환 가능성 높아 대책 시급
전세계적으로 비만 및 과체중 어린이가 지난 2012년 4400만이였으며 오는 2025년에는 7500만명으로 크게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WHO는 이같은 추세는 비만 및 과체중 어린이가 3100만명이였던 1990년 이후의 증가속도보다 빠른것이라고 지적하고 아프리카대륙의 경우 비만 및 과체중 어린이가 1990년부터 2012년 사이에 40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WHO 아동기비만방지위원회 공동의장인 피터 글루크먼은 《과체중어린이는 당뇨병이나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 당장 행동을 취해야 미래의 보건시스템에 미칠 부담을 막을수 있다》고 말했다.
아동기비만방지위원회는 지난 6월 WHO가 설치했으며 15명의 위원들은 17일 첫 회의를 마쳤다. 위원회는 매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WHO 총회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