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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유진 기자] 배우 김민희와 강동원 측이 영화 '개미지옥' 출연 불발설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을 내놨다.
김민희의 소속사 숲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5일 OSEN에 "'개미지옥' 출연을 고사하지 않았다. 여전히 김민희 씨의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반면 김민희와 함께 물망에 올랐던 강동원의 소속사 UAA 관계자는 이날 OSEN에 "'개미지옥'에 출연하지 않는다"며 불발 사실을 전했다.
'개미지옥'은 이현세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승승장구하던 커리어우먼이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배신, 그리고 복수 등을 그린다. 앞서 강동원-김민희가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개미지옥'을 제작하는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지난 6월 OSEN에 "현재 대본을 각색 중인 단계다. 대본이 먼저 완성되어야, 캐스팅을 조율할텐데 아직은 그럴 단계조차 아니다"라며 "이명세 감독이 강동원처럼 직접 친한 배우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을 수는 있다. 또 대본이 완성되면, 섭외를 논의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태원 측이 출연을 놓고 실질적으로 접촉한 적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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