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언론에 보낸 신제품 발표 언팩행사 초대장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제품인 갤럭시노트4가 오는 9월 3일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중국 IT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일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에서 동시에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4를 공개한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발송했다. 베이징에서는 3일 저녁 9시에 열린다.
비록 갤럭시노트4를 공개한다고 명시하진 않았지만 삼성은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초대장에도 노트 모양의 그림과 '노트'라는 단어가 게재돼 신제품이 갤럭시노트4임을 암시했다.
삼성전자의 신규 전략제품이 베를린 뿐 아니라 중국에서 동시에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은 "삼성이 중국 시장을 갈수록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에는 5.7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에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네트워크가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3GB RAM, 1천6백만화소의 후방 카메라, 심박•지문인식•자외선 센서 등 최신 기능이 탑재된다. [온바오 한태민]